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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후기] 한밭수목원 방문기 - 천연기념물센터 한밭수목원 내 대전 곤충생태원을 관람한 이후 천연기념물센터를 둘러봤다. 천연기념물센터 입구는 각종 동식물의 모습의 조형물과 간판이 있었는데 녹슬어있었다. 녹슬어가면서 오히려 동물의 모습이 더 드러나는 게 목적인 걸까? 인터넷을 찾아보니 원래는 이랬다. 사진은 네이버에 업체가 직접 등록한 사진이다. 지금은 글자가 잘 보이지 않게 된 점이 안타깝네. 별생각 없이 갔는데 특별전이 열려있었다. 기간은 2020.10.20.~2021.02.28.니까 거의 끝무렵에 아슬아슬하게 왔네. 기간이 지나면 전시도 바뀌는 것일까? 사회적 거리두기에 의해 단체관람 제한 등 조건들이 많으니 방문 전 홈페이지를 확인해보자.(www.nhc.go.kr:1500/main) 홈페이지에서 화면을 내려보니 VR로 전시관을 미리 둘러볼 수도 ..
[방문후기] 한밭수목원 방문기 - 대전 곤충생태관 대전에 이사 온 뒤 코로나19 때문에 돌아다니지 못했는데, 산책이라 생각하고 박물관 같은 곳들을 다니고 싶었다. 그래서 한밭수목원에 갔는데 곤충생태관이나 천연기념물센터가 붙어 있어서 이것저것 보기 좋았다. 나는 어려서부터 곤충을 좋아했으니까, 곤충생태관을 먼저 갔다. 조금은 별개의 이야기지만 공공으로 운영되는 전시관, 박물관들은 대부분 무료거나 저렴하다. 하지만 나는 정상적인 입장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명분만 번지르르하게 세금으로 만들어놓고 적자운영하며 세금 낭비하는 곳이 한두 곳이 아니니까. 곤충생태관 입장은 코로나19 때문에 여러 조건들이 있었다. 입장 제한인원 100명, 평일은 현장 선착순, 주말은 인터넷 예약 필요.(홈페이지 주소: www.daejeon.go.kr/ist/index.do) 시기..
[음식리뷰] 해주냉면, 배나무골 삼겹바비큐(비빔면+삼겹살의 꿀조합) 더 반찬&에서 지난번 환불된 포인트를 어떻게 쓸까 고민중이었는데 마침 7천원 쿠폰이 도착했다. 최근 삼겹살+비빔면 먹방을 본게 자꾸만 생각나서 삼겹살과 비빔냉면을 구매했다. 더 반찬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게 아니지만 어차피 쿠폰 사용이 목적이니까. 제품 포장 상태는 깔끔했다. 설 상품 전단지도 껴넣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가족끼리만 모일거니까 그냥 맛있는거 먹을거다. 명절음식이 명절 분위기로는 좋지만 더 맛있는게 세상에 너무 많은 것 같다. 배나무골 삼겹바비큐와 해주냉면 삼겹바비큐는 500g, 해주냉면은 2인분이 포장돼있다. 나는 이틀에 걸쳐 나눠먹었다. 배나무 삼겹바비큐의 포장상태 훈제된 통삼겹이 냉동상태로 온다. 보통 통삼겹은 요리하긴 힘들지만 이 제품은 이미 훈제된 상태라 그냥 익히기만 하면 된다. ..
[음식리뷰] 랍스타X부대찌개(KT 포인트 쓰려다 랍스타 먹은 일기) ※ 해당 제품은 2020년 연말 한정 판매 상품으로 현재는 품절 상태입니다. 나에게는 올해의 목표 1가지가 있다. 바로 KT 포인트 다 사용하기.. 10만 포인트가 넘게 있으면 뭐하나 매년 버려지는데.. 아무튼 KT 포인트 사용처를 찾다가 "더 반찬&"이라는 사이트를 알게 되었다. 기왕 포인트 쓰는 거 식비에 투자하겠다는 게 목표였다. 5천 원 할인쿠폰인데 1,000포인트만 사용된다니, 포인트 어느 세월에 다 쓰지? 이것저것 냉장고에 쟁여둘 수 있는 걸로 주문할 수도 있는데 내 눈을 사로잡은 랍스타.. 5천 원짜리 쿠폰 쓰려다가 홀린 듯이 랍스타를 주문했다. 3만 원 미만이어서 살치살도 같이 주문했다. 그렇게 물건이 도착했는데 살치살은 품절이라고 갑자기 환불되었다. 쿠폰을 사용했기에 전체 금액에서 쿠폰 ..
[제품리뷰] 놀라운 요정새우 미니팩(물멍 저렴이 에디션) 코로나19로 밖에 나가기 힘든 요즘 "물멍"이 대세다. 하지만 수조에서 물고기를 키우는 일, 즉 물생활은 상당한 난이도와 가격을 자랑한다. 유튜브로 영상도 많이 봤는데 이건 내가 시도할 난이도가 아닌 것 같다. 그 순간 어렸을 때의 기억 속 씨몽키가 떠올랐다. 그래서 구매했다. 요정새우! 씨몽키와 비슷한 종이다. 제품의 구성은 - 요정새우 알 캡슐(약 300개) - 먹이통(3g) - 먹이 스푼 - 빈 먹이 물통(물약병 30ml)) - 1회용 스포이트 - 꾸미기 스티커 1부 - 매뉴얼 1부 미니팩이기 때문에 사육통은 별도로 준비했다. 다이소에서 구매한 유리병 원래는 반찬이나 식료품을 담는 용도다. 키우다 실패하면 설거지 잘해서 써야지.. 유리병 구매하다가 발견했는데 너무 예뻐서 사버렸다. 천 원 정도는....
[자린고비 프로젝트] 베란다 텃밭(대파) 성공! 지난 번 심었던 대파가 마침내 자라났다. 11월 19일에 심어서 12월 말일까지 1달 반 정도였네 대파는 내한성이라더니 추운 날씨에도 베란다에서 성장하는구나. 아마 날씨가 추워서 느리게 자란거겠지? 조만간 요리재료로 사용해봐야겠다. 요즘들어서는 북극의 공기가 내려왔다나 너무 추운 것 같아서 집안에서 창가에 놓아두었다. 2020.11.19.~2020.12.30. 대파가 자라는 영상 ↓ 베란다 텃밭 만드는 방법 [자린고비 프로젝트] 베란다 텃밭 만들기(대파 자급자족) 회사에서 바쁘게 생활할 때는 주로 식당이나 배달음식을 이용했다. 퇴근 후 요리하기 피곤하기도 했고, 술자리에도 자주 불리고.. ㅠㅠ 하지만 돈 대신 시간만 많은 백수인 지금, 절약만이 살길 dooggom.tistory.com
[자린고비 프로젝트] 콩나물 키우기(자급자족) 자취생에게 콩나물은 소중한 친구다. 콩나물 비빔밥, 콩나물국, 콩나물라면, 콩나물무침 등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고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에도 좋으며 숙취해소에 좋아 셀프해장에도 쓰인다. 가격은 저렴하면서 양도 많다. 이렇게 너무 좋은 콩나물을 내 돈 내 사 먹다 보면 양이 은근히 많다. 나중엔 콩나물 상하기 전에 콩나물 요리를 해먹어야하는 압박이 생긴다. 그래서 이번엔 콩나물을 직접 키워보기로 결정했다. 키우는 데 일주일 밖에 안 걸리면서 준비물도 많이 필요하지 않아 바로 도전해보았다. 콩나물 키우기 세트를 만원정도에 판매 중이긴 하나 페트병에도 키울 수 있을 정도로 난이도는 쉽다. 화분과 받침 3,000원, 콩 500g 5,000원으로 8,000원이 소요됐다. 준비물은 시루, 물받침, 콩, 덮을 천(비닐봉..
비둘기 구경하기 운동 겸 과소비 방지 겸 거리가 꽤 떨어진 마트에 걸어서 장을 보러 가곤 한다. 마트 가는 길에 매번 비둘기들이 유독 모여있는 장소가 있다. 배설물 흔적만 봐도 꽤나 핫플레이스인 것 같았다. 누군가가 이 장소에서 지속적으로 먹이를 주는 걸까? 쓰레기가 버려지는 곳 같지도 않았다. 왜 이곳에만 유독 몰려있을까? 그 모습이 신기해 한참을 구경하니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구애하는 비둘기 졸고 있는 비둘기 목을 부풀리며 울어대는 비둘기 불안한지 높은 곳으로 피하는 비둘기 그리고 그 비둘기들을 노리는 길고양이 까지! 다양한 생각들이 스쳐 지나갔다. 평화의 상징 비둘기. 유해조수로 지정되어 사냥당하는 비둘기. 전서구의 역할을 하며 인간과 함께 했던 비둘기. 날아다니는 쥐라고 폄하되며 비위생적인 동물의 상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