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린고비 프로젝트] 콩나물 키우기(자급자족)
자취생에게 콩나물은 소중한 친구다. 콩나물 비빔밥, 콩나물국, 콩나물라면, 콩나물무침 등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고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에도 좋으며 숙취해소에 좋아 셀프해장에도 쓰인다. 가격은 저렴하면서 양도 많다. 이렇게 너무 좋은 콩나물을 내 돈 내 사 먹다 보면 양이 은근히 많다. 나중엔 콩나물 상하기 전에 콩나물 요리를 해먹어야하는 압박이 생긴다. 그래서 이번엔 콩나물을 직접 키워보기로 결정했다. 키우는 데 일주일 밖에 안 걸리면서 준비물도 많이 필요하지 않아 바로 도전해보았다. 콩나물 키우기 세트를 만원정도에 판매 중이긴 하나 페트병에도 키울 수 있을 정도로 난이도는 쉽다. 화분과 받침 3,000원, 콩 500g 5,000원으로 8,000원이 소요됐다. 준비물은 시루, 물받침, 콩, 덮을 천(비닐봉..